NH농협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상승 대신 부담

2022-08-04  12:50:54     황민성 기자

[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NH농협은행이 금리 상승기 서민경제 지원을 위한 ‘금리상한 주택담보대출’의 금융소비자 부담 비용을 대신 부담한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금리 상승기에도 금리 상한의 최대 폭이 정해져 있어 금리상승 위험을 피할 수 있는 ‘금리상한 주택담보대출’의 특약 프리미엄을 최대 0.2% 농협은행이 부담한다고 4일 밝혔다. 

특약 프리미엄은 금융기관에 ‘금리상한 주택담보대출’ 프로그램을 이용 할 경우 고객이 추가적으로 부담 하는 비용이다.

NH농협은행은 8월부터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대출금리 상승 시 중·단기 금리 상승에 대한 위험을 회피할 수 있는 고정금리의 장점과 대출금리 하락 시 이자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변동금리의 장점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금융 상품인 ‘금리상한 주택담보대출’ 프로그램의 프리미엄을 농협은행이 부담해 추가적인 금융비용 부담 없이 신규 대출 또는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보유 고객이 이용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최영식 본부장은 “이번 금리상한 주택담보대출 특약 프리미엄 농협은행 부담을 통해 지속적인 금리상승과 코로나19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서민경제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농협은행은 금리상승기 도민들에게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금융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