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랜드 테마파크, 해병대 군악·의장대 의장 공연

2022-08-09  16:01:55     황민성 기자
로봇랜드 테마파크, 해병대 군악·의장대 의장 공연

[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경남마산로봇랜드 테마파크(이하 로봇랜드)는 제72주년 해병대 진동리 지구 전투 전승 기념식을 맞아 오는 13일 오후 3시 30분, 군악·의장대 시범 공연을 진행한다.

로봇랜드는 이번 해병대 군악·의장대의 시범 공연 통해 시민들에게 창원 지역의 전승 역사를 알리고, 순국선열을 기리는 장을 마련하고자 해병대 사령부와 함께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 

특히, 평소에는 접하기 어려운 국군장병들의 퍼포먼스를 통해 어린이들을 비롯한 가족 단위 이용객에게 더욱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해병대 진동리 지구 전투는 6.25 전쟁에서 마산을 거쳐 부산을 점령하려는 북한군에 맞서 우리나라 해병대를 중심으로 유엔군이 사투 끝에 승리한 전투다. 

로봇랜드에서 군악·의장대 시범 공연을 선보이는 해병대 사령부는 전승의 역사를 기념하기 위해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 지산리에 전첩비를 건립해 매년 전승 기념식·추모제를 개최해 왔다.

한편, 로봇랜드의 여름 축제 워터풀 썸머페스티벌이 올여름이 지나기 전 꼭 가봐야 할 휴가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온 가족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대형 풀장과 워터쇼·물총 싸움을 즐길 수 있는 워터풀 썸머페스티벌은 8월 21일까지 진행된다.

오는 9월부터는 가을 시즌을 맞아 전에 없던 새로운 모습의 축제로 찾아올 것을 예고했다. 

특히, 신비한 로봇랜드라는 주제로 공간을 연출해 아스타 국화 정원을 가꾸는 다정한 캐릭터인 ‘판타지아’와 변화무쌍한 것을 즐기는 익살스러운 캐릭터 ‘할로윈’의 이야기를 풀어내며 한층 더 풍성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