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하반기 시민정보화교육 운영

[경남데일리 = 김홍준 기자] 거제시는 지난 4월부터 시작한 2022년 시민정보화교육을 배우고자 하는 시민들의 열의 속에 상반기 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상반기 교육 인원만 651명으로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시민들의 요구에 화답코자 8월의 더위가 한창인 오는 22일부터 하반기 시민정보화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장승포 거제문화원 시민정보화교육장에서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협력해 전국민 디지털역량강화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부터는 고현 청소년수련원 시민정보화교육장] 거제문화원에서는 8월 22일부터 [스마트폰 기초와 키오스크 사용법] 강좌를 운영한다.

교육용 키오스크 단말기를 통해 음식주문, 티켓발매 요금정산, 무인민원 발급기 활용법 등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기능들을 직접 손으로 터치하면서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키오스크뿐 아니라 스마트폰 사용 시‘분명 꾹 눌렀는데 바들바들 떨고만 있는 앱들’때문에 답답했던 우리들의 속을 시원하게 해줄 수업이다.

거제시는 접수를 놓친 거제시민을 위해 키오스크 사용법만 단기집중교육을 받고자하는 장년층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에 디지털역량강화교육과정을 추가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장소는 장승포 거제문화원 2층 시민정보화교육장에서 운영 후 이동해 고현 청소년수련원 2층 시민정보화교육장에서 키오스크 체험교육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그간‘다른사람 말은 술술 듣고 내 말은 들어주질 않는’키오스크가 원망스러웠던 거제시민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고현 청소년수련원의 하반기 첫 수업은 [컴퓨터와 인터넷 기초] 이며 그간‘온라인 접수’ 때문에 받은 설움을 떨쳐 낼 완벽한 수업으로 추천된다.

주 강사의 강의 진행 시 보조강사가 늘 함께 수업에 참여해 교육생들의 이해를 돕고 있어 수업 만족도가 높다.

거제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올해는 시민정보화교육에 참여해왔던 교육생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자격증 심화 과정을 신설했다.

상반기 교육참석자 전원이 수료하는 쾌거를 이뤘으며 교육 열기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진행 예정이다.

시민정보화교육을 수강하고자 하는 시민은 8.16.09:00 ~ 8.19.12:00동안 거제시청 홈페이지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컴퓨터 사용에 불편을 느끼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전화접수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정보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세대 간, 계층 간, 지역 간’ 소외됨이 없도록 내실 있는 교육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히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