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꿈이랑도서관 장애인 미각특화프로그램 운영

2022-08-18  16:32:52     이강요 기자

[경남데일리 = 이강요 기자] 통영시 꿈이랑도서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17일 도서관 방문이 쉽지 않은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미각특화프로그램을 개강했다.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센터 행복한하루”와 연계해 운영되는 이번 강좌는“사와디캅, 도서관에서 떠나는 태국여행”을 주제로 독특한 매력이 있는 태국 휴양지 요리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17일부터 24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2회 진행한다.

첫 날 행사는 발달장애인 8명과 보조강사 3명이 참여해 한국에서도 인기가 많은 볶음 쌀국수인 새우 팟타이와 태국식 수박주스 땡모반을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태국요리를 처음 먹어본다 요리체험이 즐거웠고 다음에 또 참여 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꿈이랑도서관은 앞으로도 지역 유관기관과 연계해 노인, 장애인 등 독서 취약계층의 정보접근 불평등 해소와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문화지원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