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여성농업인 바우처 대상자 141명 추가 확정

2022-08-31  09:30:51     정문혁 기자

[경남데일리 = 정문혁 기자] 남해군이 여성농업인 바우처 지원사업 대상자 141명을 추가 확정했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여성농업인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2022년 여성농업인 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해 1,500명 대비 321명이 증가한 1,821명이 사업신청을 한 바 있다.

우선순위 선정기준에 따라 1차로 1,680명을 대상자로 확정해 5월말부터 바우처 카드를 발급해 여성농업인들이 사용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최근 추경을 통해 사업비를 확보함에 따라 141명을 대상자로 추가 확정했다.

추석명절 전인 9월 6일부터 농협은행남해군지부에서 카드발급이 가능하다.

바우처 금액은 1인당 자부담 2만 6000원을 포함한 13만원으로 일부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사용 가능하다.

카드발급을 위해 농협 방문 시에는 신분증과 자부담 비용을 지참해야 한다.

이창융 유통지원과장은 “농작업과 가사병행을 하는 여성농업인에게 건강, 여가와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계속 치솟는 물가로 생활하는데 어려움이 많은데 올해는 추석 장보기 등에 사용해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여성농업인 바우처 지원사업은 문화적 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농촌지역 여성농업인에게 문화 활동 지원금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선정이 되면 바우처 카드를 발급받아 의료, 유흥, 사행성 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사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