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스마트단말기 활용 도움 자료 모든 초교에 보급

2022-08-31  11:25:02     황민성 기자
스마트단말기 활용 도움 자료 모든 초교에 보급

[경남데일리 = 황민성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새 학기를 맞이해 스마트단말기를 활용하는 수업의 도움 자료를 개발해 모든 초등학교에 보급한다.

이 자료는 스마트단말기를 활용한 수업 방법과 사례 공유 등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스마트단말기와 빅데이터·인공지능 플랫폼 아이톡톡의 이해와 활용 방법, 학교 현장에서 직접 수업한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개발됐다.

자료 1부는 학생용 스마트단말기의 이해, 아이톡톡 개발 비전과 활용에 대한 의의를 담았다.

2부는 개별 맞춤형 학습환경 제공 방법, 아이톡톡 활용과 교육 정보 기술을 다루었다.

3부는 모든 학년과 모든 교과에서 스마트단말기를 활용한 수업 사례로 구성됐고 4부는 교과·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한 프로젝트 수업 사례를 담았다.

각각의 배움 활동 개요, 배움 흐름, 배움 활동 실제, 배움 활동 나눔으로 구성하고 총 36건 90차시의 수업 활동 사례를 자세하게 안내해 교사들이 바로 수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5부는 등교 후 아침 시간에 활용할 수 있는 사례와 더불어 학생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톡톡클래스형 학습관리, 학습 플랫폼과 콘텐츠를 활용한 가정학습 등을 담았다.

또 학부모가 아이톡톡 계정을 발급받아 스마트폰 등에서 활용하는 방법과 사례를 안내해 스마트단말기에 대한 궁금증을 많이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남교육청은 빅데이터·인공지능 플랫폼 아이톡톡과 학생용 스마트단말기를 활용하는 수업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수업 도움 자료를 개발할 뿐만 아니라 총 3단계 과정의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1단계는 5월에 3주간 수준별 3개 과정을 구성해 초등 교원 6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 연수로 진행했다.

2단계는 모든 초등 교원을 대상으로 6월부터 온라인 전달 연수로 12월까지 운영 중이며 현재 교원 1,800여명이 수강 중이다.

3단계 연수는 모든 교육지원청에서 오프라인 실습을 운영하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미래 역량을 기르는 수업 혁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수업 전문성을 키우기 위한 연수를 운영하고 학교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도움 자료를 개발해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아이톡톡 ‘톡톡 나눔터’에 올려 지원할 방침이다.

김승오 초등교육과장은 “이번 도움 자료의 보급으로 스마트단말기를 활용하는 수업에 대한 학교 현장의 부담을 덜고 학생·학부모·교사의 교육 만족도가 높아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미래형 교실 수업이 내실 있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