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 추석 연휴 특별 교통관리대책 시행

2022-09-01  20:45:11     황민성 기자

[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경남경찰청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첫 추석 명절을 맞아 예년보다 교통량이 많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연휴 기간 이동 차량의 혼잡을 최소화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경찰관·모범운전자 등 가용경력을 최대 동원해 고속도로와 주요국도․지방도, 공원묘지 등 혼잡 예상 지역에 대한 추석 연휴 특별 교통관리대책을 시행한다.

특별 교통관리 내용은 1단계로 3일∼7일 사이 연휴 前 5일간은 전통시장, 대형마트 주변 교통관리를 하며, 2단계는 8일∼12일 5일간은 교통경찰, 지역경찰, 기동대, 협력단체를 동원해 고속도로 주변 혼잡구간과 공원묘지 등에 집중 배치해 소통 위주 교통안전 활동을 실시한다.

고속도로에서는 경찰 헬기와 암행순찰차를 운용, 지정차로위반, 난폭·갓길운전 등 사고유발 요인에 대한 단속활동을 하고 한국도로공사 협업, 남해고속도로 진영·함안휴게소 부근 양방향에서 드론 단속을 할 예정이다.

시내 등 일반도로에서도 사고 요인 행위인 신호위반·중앙선침범 등 주요 법규위반행위와 교통정체를 유발하는 불법 주·정차 행위는 지자체와 합동으로 단속을 실시한다.

경남경찰청에서는 추석 연휴기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귀성·귀가길 안전운행과 음주운전은 절대로 해서는 안되며, 교통사고가 발생한 경우 차량 비상등을 켜고 트렁크를 열고 즉시 도로 옆 가드레일이나 방호벽 밖으로 피신한 뒤 신고(112, 119)해 2차 사고 예방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