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신항 부두 앞 화물차량 추락

2022-09-14  15:46:47     권경률 기자
삼천포신항 부두 앞 화물차량 추락 / 사천해경 제공

[경남데일리=권경률 기자] 지난 13일 오후 4시 44분경 사천시 삼천포신항 부두에서 화물차량(24톤)이 바다로 추락했다.

신고를 받은 사천해경은 천파출소 육상 순찰팀 및 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시켜 차량 탑승자 구조 및 현장 확인에 나섰다.

해상추락 차량은 오후 4시 44분경 사천시 삼천포신항 부두에서 바지선에 사석을 적재하기 위해 차량을 후진하던 중 육상과 연결된 도교가 바지선과 벌어지면서 차량이 해상으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이 화물차 운전자는 육상으로 탈출해 건강에 이상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사고 차량이 후미가 해저에 닿아 있는 상태로 경유로 추정되는 무지개빛 유막이 발견돼 해상 방제작업을 완료했다.

사천해경은 이날 오후 9시 53분경에 민간잠수사 및 육상 크레인을 동원해 추락한 차량을 육상으로 인양해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