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소식] 내년 공공하수도 추가사업비 확보

2022-09-26  11:15:09     정현무 기자

[경남데일리 = 정현무 기자] 산청군이 내년도 공공하수도 사업과 관련 국비 등 99억여 원을 확보했다.

26일 산청군에 따르면 내년도 공공하수도 분야 2개 사업에서 국비 등 추가사업비 99억 2000만원을 확보했다.

내년 산청군이 추진하는 하수도 사업은 상법지구 석대지구 석대지구 공공하수관로 시천지구 노은지구 덕교지구 대포지구 월평지구 모례지구 철수지구 등이다.

이번 추가사업비 확보로 하수관로 정비사업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 하수처리장 확충사업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정비·유지관리 등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 군비를 확보해 실시설계 중인 모례·철수지구 공공하수도정비사업은 내년 사업을 발주, 조기 완료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산청군은 이번 추가사업비 확보는 환경부와 낙동강유역환경청,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성과라고 설명했다.

현재 산청군은 지난 2021년 신천지구를 완료하는 등 석대지구 등 7개 지구에서 공공하수도 설치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들 사업을 통해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 등 하수도 시설 개선과 공공하수처리장 확충은 물론 정보통신기술 기반 스마트 하수도 관리체계 구축 등을 추진 중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노후하수관로 정비와 시설 유지관리를 비롯해 스마트 하수도 관리체계 구축으로 효율적인 수질관리가 가능해 질 것”이라며 “원활한 사업추진은 물론 예산이 더 필요한 계속사업들은 추가 국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은 지난 2020년 2월부터 2035년까지 모두 5061억원이 소요되는 ‘산청군 수도 및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을 환경부로부터 최종승인 받아 사업을 추진 중이다.

산청군은 수도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상하수도 보급률이 90%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설 증설과 확장을 통해 상수도 급수보급률은 98.3%, 하수처리 보급률은 92.1%까지 향상될 전망이다.

▲ 산청군, 근골격계 질환 예방 체조 선봬
전국생활개선회 한마음대회서

[경남데일리 = 정현무 기자] 산청군은 최근 열린 전국생활개선회 한마음대회에서 직접 개발한 근골격계 질환 예방 체조를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산청군, 근골격계 질환 예방 체조 선봬

근골격계 질환 예방 체조는 농작업 전·후에 실천할 수 있는 생활개선회의 노래를 이용한 체조다.

산청군 생활개선회에서 개발한 이 체조는 우수사례에 선정돼 경남도농업기술원의 추천을 받아 전국생활개선회 한마음대회에서 시연했다.

▲ 산청군, 극단 현장 ‘3분의 미학’ 공연 마련
29~30일 산청군문화예술회관서

[경남데일리 = 정현무 기자] 산청군은 오는 29~30일 극단 현장의 ‘3분의 미학’ 공연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산청군, 극단 현장 ‘3분의 미학’ 공연 마련

연극 3분의 미학은 극단 현장의 창작 초연작으로 산청군문화예술회관에서 29일과 30일 오후 7시30분에 열린다.

3분의 미학은 가장으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삼겹살 굽는 법을 배우려는 40대 남자와 그에게 삼겹살 굽기를 가르치는 여자의 이야기가 중심을 이룬다.

작품 속 삼겹살이 맛있게 구워지는 3분을 정복하기 위해 3일간 진행되는 수업은 현대 사회 직장인들의 위태로움을 겪는 모든 이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선사한다.

작품을 구상한 차근호 작가는 “우리의 삶에서 3분이라는 시간은 너무도 짧게 느껴진다. 하지만 이 시간은 누군가에게는 한 끼의 식사를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고 또 누군가에는 인생을 바꿀 선택을 할 수 있는 시간이다”며 “그런 점에서 시간은 느끼는 사람에 따라 상대적이지만 3분이라는 시간은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3분의 미학이라는 제목은 역설적이다 우리가 그토록 정복하고 싶은 마의 시간은 우리의 꼬인 인생을 풀어줄 수 있는 그 시간은 무한경쟁을 부추기는 현대 사회가 우리에게 요구하는 시간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이번 공연은 2022년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으로 경남문화예술진흥원과 경남도가 후원한다.

12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관람가격은 일반은 5000원, 청소년은 3000원이다.

한편 극단 현장은 지난해 공연예술활동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문화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7월 열린 제40회 대한민국연극제에서 ‘나는 이렇게 들었다’ 작품으로 단체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 산청군자원봉사센터·그린학부모네트워크 환경봉사단 경호강 생태 탐사·환경정화 실시

[경남데일리 = 정현무 기자] 산청군자원봉사센터는 그린학부모네트워크 환경봉사단과 경호강 환경 정화활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 산청군자원봉사센터·그린학부모네트워크 환경봉사단 경호강 생태 탐사·환경정화 실시

학부모와 학생으로 구성된 그린학부모네트워크 환경봉사단은 지역 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활동한다.

이번 활동은 강정습지에 서식하는 다양한 생물들을 관찰하고 강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한편 올해 11월까지 운영되는 그린학부모네트워크 환경봉사단은 학습공동체 운영 후 학생들과 함께 산청의 여러 지역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 산청군, 위험성평가 개선 결과 보고회 개최총 424건 중 415건 개선 완료

[경남데일리 = 정현무 기자] 산청군은 26일 산청군청 대회의실에서 ‘2022년 위험성평가 개선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 산청군, 위험성평가 개선 결과 보고회 개최총 424건 중 415건 개선 완료

이날 보고회에는 이승화 산청군수를 비롯해 실과소장 등이 참석해 올해 위험성평가 결과에 따른 개선추진 사항 등을 논의했다.

산청군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산청군이 수행하는 모든 사업에 대해 유해·위험요인을 파악했다.

유해·위험요인에 의한 부상 또는 질병의 발생 가능성과 중대성을 추정·결정하고 감소대책을 수립해 실행했다.

이 결과 우선 개선 대상 424건에 대해 해당 공무원 및 근로자, 예산을 투입해 415건을 개선 완료했다.

미완료 건은 안전보건 예산을 확보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