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2022학년도 10월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

2022-10-11  10:57:42     황민성 기자

[경남데일리 = 황민성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오는 12일 도내 158개 고등학교 고3 수험생 2만 7277명이 2022학년도 10월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에 응시한다고 밝혔다.

전국 동시에 실시하는 이번 평가에는 전국 1,844개고교에서 37만 8,925명이 응시한다.

이번 평가는 서울특별시교육청 주관으로 출제했으며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 제2외국어/한문 전 영역에 걸쳐서 실시된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직전에 치르는 전국연합학력평가로 고3 수험생들에게는 사실상 마지막으로 학습을 점검할 중요한 기회다.

재택 응시자는 전국연합학력평가 온라인시스템, 경남대입정보센터 누리집에서 문제지를 내려받아 시험을 칠 수 있다.

다만 재택 응시의 경우 성적 처리는 불가능하다.

이번 평가에서 탐구영역은 사회·과학, 직업 등 탐구 전 영역이, 제2외국어/한문은 ‘베트남어Ⅰ’과 ‘아랍어Ⅰ’을 제외한 영역이 희망자 전원에게 제공된다.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마찬가지로 한국사 영역 응시는 필수이며 응시하지 않으면 성적 자료를 제공하지 않는다.

정답과 해설지는 평가가 완전히 종료된 후 학생들에게 배부하며 개인별 성적 결과는 10월 27일부터 11월 24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으로 출력할 수 있다.

경남교육청 황흔귀 진로교육과장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해 수험생들이 자신의 학습 결과를 최종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험이다”며 “실전과 같이 치러 수능 적응력을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