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크워크 캠프 공간 ‘슬렁슬렁 캠프:할로 위’ 개최

2022-10-18  11:20:09     정문혁 기자

[경남데일리 = 정문혁 기자] 남해군이 ‘2022년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 ‘네트워크캠프 공간’’의 네 번째 행사를 개최한다.

겨울이 다가오기 전 우리의 이웃이 만나 서로 인사를 주고 받자는 취지로 진행되는 ‘슬렁슬렁캠프:할로위’는 오는 22일 남파랑길여행지원센터 마당에서 진행된다.

플리마켓에서부터 공연, 캠핑,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오후 4시에는 남파랑길여행지원센터 개소식도 진행된다.

‘슬렁슬렁캠프:할로위’에서는 남해 군민이면 누구나 판매자가 되어 다양한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이웃마켓’을 비롯해, 매놓기 체험, 실크 스크린, 폴라로이드 사진 찍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쓰지 않는 에코백이나 옷을 가져와 실크스크린 체험에 활용할 수 있다.

‘앞마당 콘서트’는 남파랑길 여행지원센터가 들어선 앵강 다숲 일원의 아름다운 풍경과 어우러져 신선한 가을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월 작곡가는 상주에서 여름을 보내며 영감을 얻어 제작한 앨범 ‘은모래해변에서’를 연주한다.

싱어송라이터 이성우와 기타리스트 김종민으로 결성된 ‘부업이 뮤지션’의 기타 연주, 그리고 다양한 창작활동을 하며 남해의 아름다움을 외부로 전하고 있는 ‘해변의 카카카’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캠핑을 통해 하루 간 ‘이음마을’의 주민이 되어보는 1박 2일 캠핑 프로그램도 진행되며 살ER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사전 신청과 선발이 진행된다.

현장에서는 방문하는 남해 군민들을 대상으로 경품 뽑기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으며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돗자리와 의자 등을 제공한다.

이번 ‘슬렁슬렁캠프:할로위’를 기획·운영하는 살ER 관계자는 “지난 5월 진행했던 행사와 구성이 비슷해 흥미도는 낮을 수 있지만, 그때 인사했던 이웃들과 만나 인사하는 시간이 따로 마련된 것이라고 생각해주시면 좋겠다.

우리가 만드는 행사는 여전히 멀리 사는 남해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 인사하고 웃으며 이야기 하는 것에 의의를 둔다”고 밝혔다.

‘슬렁슬렁캠프:이웃이음’의 자세한 내용은 네트워크 캠프 공간 인스타그램과 살ER의 인스타그램, 홈페이지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은 ‘뮤지엄남해’의 ‘Into The Sea’이다.

11월의 마지막주 토요일인 26일에서 27일까지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11월 11일부터 12월 25일까지 전시가 진행된다.

장소는 뮤지엄남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