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하나센터 ‘송년의 밤’ 열려

2022-12-23  19:44:12     황민성 기자
경남하나센터 ‘송년의 밤’ 열려

[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경남하나센터(센터장 권혁)에서는 지난 20일 경남지역 북한이탈주민 가족을 대상으로 인터내셔널호텔 창원에서 ‘송년의 밤’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 1부에서는 정착지원 유공자 1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2022년 경남하나센터 사업보고를 진행했다.

2부에서는 현재 활동 중인 북한이탈주민 가수를 비롯해 북한이탈주민들이 참가하는 노래자랑대회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가한 북한이탈주민은 “경남하나센터는 북에서 내려온 나에게 처음 손을 내밀어준 곳으로 지난 몇 년간 코로나로 인해 송년의 밤을 못해서 참 아쉬웠지만 올해 송년의 밤에 참석하게 되어 영광이다”고 말했다.

권 혁 센터장은 “경남하나센터는 지역적응 뿐만 아니라 삶의 질을 높이고 개개인의 권익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송년의 밤 이 자리가 이를 위한 큰 걸음을 내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