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남해안대로서 택배차량 승용차 추돌 화재

2023-01-03  23:00:43     황민성 기자
마산 남해안대로서 택배차량 승용차 추돌 화재 / 창원소방본부

[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3일 오후 9시께 창원시 마산합포구 우산동 남해안대로 우산교 인근에서 11톤 택배차량이 갓길에 정차하고 있던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불이 나 전소됐으며, 승용차 운전자인 베트남 국적 여성(22) 1명이 의식 저하 등 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택배차량이 진동에서 마산방향으로 운행 중 갓길에 정차 중인 승용차와 추돌하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승용차 운전자는 차량 정차 후 갓길에서 전화 통화를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승용차를 모두 태우고 오후 9시 18분께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승용차가 뒤에서 오던 택배차에 부딪힌 뒤 불이 났다는 신고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