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노후 옥내급수관 개량 공사비 지원

2023-02-06  09:25:56     배성우 기자

[경남데일리 = 배성우 기자] 양산시는 아연도강관 등 비 내식성 자재의 내부가 부식되어 녹물이 출수하거나, 노후·부식으로 수질 기준을 초과하는 주택의 옥내 급수관을 사용하고 있는 수용가에 대해 급수관 개량 공사비 일부를 지원한다.

개량 공사비는 올해 예산의 범위 내에서 지급하며 지원 기준은 노후 옥내급수관 교체공사의 경우 총공사비의 80%이하 범위에서 전년 지원금액인 120만원 대비 30만원 증가한 최대 150만원, 갱생공사의 경우 총 공사비의 80%이하 범위에서 최대 80만원까지 비용이 지원된다.

시는 올해 사업비 1억원을 확보해 신청을 받아 대상자 선정 후 예산소진 시까지 지원 계획이며 지원을 희망하는 시민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해 신청서를 작성해 2023년 10월 31일까지 상하수도사업소 수도과로 제출하면 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본 사업을 통해 급수관 노후로 물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더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