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섬 남해 미니단호박 명성은 계속된다'

2023-03-02  17:46:02     정문혁 기자
보물섬 남해 미니단호박 연합회, 정기총회 개최

[경남데일리=정문혁 기자] 보물섬남해 미니단호박 연합회(대표 박현수)는 28일 남해마늘연구소 대강당에서 회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2년도 사업 결산 및 감사보고에 이어 연합회 규약개정과 임원 선출이 이루어졌다.

 특히 미니단호박 농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에 앞서 박현수 회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미니단호박 재배기술 교육을 하였다.

 박현수 회장은 정기총회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하여 개최하지 못하던 정기총회를 처음 개최하게 되어 뜻깊다”며 “연합회 회원과 재배면적이 계속 늘어가는 만큼 회장으로써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충남 군수는 “우리군은 작년에 214㏊ 면적에 876농가가 미니단호박을 재배해 1,890톤을 생산해서 비교적 짧은 작기에도 76억원을 벌어들인 대표적인 효자작목”이라며 “앞으로 단호박 작목 육성을 위하여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물섬남해 미니단호박 연합회는 읍·면에 산재된 미니단호박 작목반을 규합해 2020년에 결성되었으며, 미니단호박 분야 대표 조직으로 10개 읍·면 799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미니단호박 선도농업인이 주축이 되어 미니단호박 생산과 품질향상, 발전을 위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