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상반기 작업환경측정 실시

2023-04-11  14:45:12     정현무 기자

[경남데일리 = 정현무 기자] 거창군은 10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근로자들의 안전·보건 증진 및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2023년 상반기 작업환경측정을 실시했다.

측정 대상은 생활폐기물처리시설, 농산물지원가공센터, 정수장, 조경관리단, 산림경관 관리단 등 사업장 13개소로 측정 주기에 따라 작업 시 발생하는 소음, 분진, 화학물질 등 유해인자에 대한 근로자 노출 정도를 측정했다.

측정 이후 노출 기준을 초과한 작업공정에 대해서는 개선조치와 함께 공학적인 관리 방안 연구, 근로자 건강진단, 보호구 지급 등 보호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측정 결과는 정기안전 보건교육을 시행해 근로자와 공유하고 산업안전보건위원회에서 근로자 의견 수렴 단계를 거쳐 작업환경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구인모 군수는 “작업환경측정으로 직원들이 안전하게 일하기 좋은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보호구 지급과 착용 여부 등을 철저히 관리해 산업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