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명품 백리길 마가렛 꽃 만발

2023-05-15  15:56:14     박수진 기자

[경남데일리 = 박수진 기자] 지난해부터 조성중인 의령 명품 백리길에 마가렛 꽃이 만발하게 피었다.

화정면 화양제 일대에 핀 마가렛은 무려 2km나 이어진다.

의령군은 지난해 부터 의령 명품 백리길의 시작이 되는 화정면에서 의령읍까지마가렛, 송엽국, 가우라 등 초화류를 식재해 꾸준히 관리하고 있다.

올해는 의령읍 대산제 사면에 꽃잔디를 식재해 화사한 분홍비단길이 만발했고화정면 상일제 구간에 양귀비를 파종하고 관리해 ‘의령 명품 백리길’을 찾는 관광객들이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화양제 제방에 핀 마가렛 꽃말은 진실한 사랑이고 사랑을 점치는 의미가 있다.

꽃잎 하나하나 떼면서 ‘나를 사랑한다,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 라고 사랑 점을 치는 것으로 연인, 가족들이 데이트기에 좋은 코스이다.

산림휴양과 관계자는 “올해는 정암공원에 초화류 및 황금 회화나무 등 나무를 식재해 부자기운을 듬뿍 받을 수 있는 아름다운 공원을 만들 것이다”며 “남강 강변 36km에 ‘의령 명품 백리길’을 대표하는 테마로드를 조성해 많은 관광객들을 맞이할 막바지 준비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