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회원구, 행복 나눔장터 “마산길마켓” 열려

2019-06-23  12:18:28     김혜인 기자
마산회원구, 행복 나눔장터 “마산길마켓” 열려

창원시 마산회원구(구청장 최옥환)는 2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창원NC파크 마산구장 내 가족공원에서 올해 상반기 마지막 마산길마켓을 개최했다.

‘자원절약과 나눔의 장’ 활성화를 위해 열린 이날 행사는 무더운 날씨에도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장터는 시민들에게 내가 쓰지 않는 물건을 팔아 용돈을 버는 즐거움과 필요한 물건을 싸게 사는 즐거움, 각양각색의 물건을 구경하고 흥정하는 즐거움, 기부하는 즐거움 등을 제공했다.

가족과 함께 나눔 장터에 참가한 한 마산회원구민은 “요즘 아이들이 미세먼지와 기후변화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크다”며 “자원 재활용을 통해 환경보호의 의미와 나눔의 기쁨을 아이들에게 알려줄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산길마켓’은 무더위 기간인 7월은 휴장하고, 8월 네 번째 토요일에 다시 열린다.

마산회원구 환경미화과장(김달년)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물건 재사용을 통해 자원낭비를 막고 환경도 보호하는 대안적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행복 나눔장터 마산길마켓을 계속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