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0기 해군ㆍ해병대 준사관 후보생 임관

2019-07-06  07:01:50     황민성 기자
제60기 해군ㆍ해병대 준사관 후보생 임관

해군 교육사령부는 5일 호국관에서 이성환 해군교육사령관 주관으로 해군 주요 지휘관 및 참모, 지역기관장, 자매결연 보훈단체장, 임관자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0기 해군·해병대 준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임관한 준사관은 해군 53명, 해병대 12명 등 총 65명으로 이들은 지난 6월 9일 해군 장교교육대대에 입단해 4주 동안 강도 높은 교육훈련으로 전투수행 능력을 끌어올렸다.

이번 임관식에는 전영규(47·해군) 준위가 해군참모총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이풍갑(49·해병대) 준위는 해병대사령관상, 김용길(43·해군) 준위가 교육사령관상, 김상훈(46·해군) 준위가 기초군사교육단장상을 수상했다.

심승섭 해군참모총장은 축사에서 “준위 계급장은 각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전문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갖추고 있는 사람에게 부여된다”며 “여러분은 우리 군의 전문가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여러분에게 기대되는 전문성과 리더십에 변함없이 부응할 수 있도록 항상 스스로를 갈고 닦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성환 해군교육사령관은 훈시에서 “장교의 신분으로 거듭난 여러분은 항상 떳떳하고 올바르게 행동하여 항상 타의 모범이 되어야 한다”라며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군사적 식견과 풍부한 경험을 해군·해병대 발전의 성장 동력으로 승화시키는데 앞장 서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임관한 65명의 해군·해병대 신임 준위들은 해군리더십센터에서 1주일 간 리더십 교육을 받은 뒤 실무부대에 배치돼 조국 해양수호의 막중한 임무를 담당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