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부공무원 부하직원 성폭행 혐의 경찰 수사...직위해제
[경남데일리=차상열 기자] 함양군 공무원의 추태가 이어지면서 군민들의 걱정스런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 함양군청 5급 사무관이 계약직 부하 여직원을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2일 함양경찰서에 따르면 공무원 A씨는 지난 5월 26일 함양읍 소재 한 노래방에서 직원 3~4명과 함께 회식을 하던 중 여직원 B씨를 성폭행(강간 미수)하려 한 혐의로 고발돼 경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함양군은 사건이 알려진 5월 31일 간부공무원 A씨를 직위해제한 상태다.
경찰은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함양군 공무원의 음주 운전, 마약성 양귀비 재배, 이번에는 성폭행까지 발생하면서 이쯤 되면 군수가 나서서 대 군민 사과를 해야 하지 않느냐는 지적도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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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열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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