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태풍 ‘장미’ 북상에 따른 농업시설물 현장점검 |
[경남데일리=이성용 기자] 창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영삼)는 10일 제5호 태풍 ‘장미’가 북상함에 따라 강한 바람과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농업분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점검을 펼치는 등 만전을 기했다.
이영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날 실무담당자들과 함께 농경지 저지대 상습 침수지역을 순찰하면서 논·밭두렁, 제방, 배수로 및 하천 토사퇴적 상태를 사전점검했다.
또한 재해위험지역에 조성된 시설하우스 및 축사시설물 상태를 확인하며 현장에서 정비중인 농업인들에게 태풍과 집중호우에 대비해 재해위험요인과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집중호우 및 강풍으로 인해 침·관수된 논밭은 서둘러 물빼기 작업을 실시하고 농작물의 줄기나 잎에 묻은 흙앙금과 오물을 제거하여 뿌리의 활력을 촉진하고 주요 병해충 예방 약제를 살포하여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농업분야 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함께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북상하는 태풍 ‘장미’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농업기술센터는 태풍 피해 대비 시설물 일제점검 및 예찰을 강화하고, 농작물 피해 최소화 및 인명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농업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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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용 기자 anjffh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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