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내 지역감염 신규확진자 17일 2명 추가 발생

경남도 김명섭 대변인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경남도내 지역감염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 2명이 또 추가로 발생했다.

경남도는 17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김해와 창녕에서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감염자 2명이 신규확진자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인 경남 279번 확진자는 창녕군 거주자로 16일 확진된 276번과의 가족으로 지난 9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첫 증상은 14일 발생됐으며, 16일 동거하는 가족 1명과 접촉자로 파악돼 창녕군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17일 새벽 양성판정을 받아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함께 검사를 받은 가족 1명은 음성이다.

현재까지 파악한 279번의 동선은 12일부터 15일까지 가족이 운영하는 공장을 다녀왔으며, 공장은 별도의 종사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까지 파악된 경남 279번 확진자의 접촉자는 7명이며, 동거하지 않은 가족 2명, 지인 5명으로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다른 신규 확진자 경남 280번 확진자는 김해시 거주자로 16일 확진된 277번 확진자의 지인으로 접촉자로 확인돼 김해시보건소에서 검사를 실시해 17일 새벽 양성판정을 받고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김해 공인중개사인 273번 확진자로 인한 확진자는 275번과 277번을 포함해 17일 1명이 추가돼 3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