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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병무청, 산업기능요원 제도 통해 핵심 인재 성장한 김영우 씨

기사승인 2020.10.30  13:5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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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기능요원 제도를 통해 기업의 핵심 인력으로 성장한 대신금속(주) 김영우 씨

[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경남지방병무청(청장 이관연)은 병역과 경력단절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산업기능요원 제도를 통해 산업현장의 핵심 인재로 성장한 젊은이가 있다고 30일 소개했다.

창원시 소재의 대신금속(주) 직원인 김영우(36)씨가 그 주인공이다.

1991년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된 대신금속(주)은 금형 및 사형 주조 전문 방산업체로 젊은 인력인 산업기능요원 편입 대상자를 채용하여, 이들의 장기근속을 유도하면서 각 분야에서 전문 인재로 양성시키고 있다.

산업기능요원 제도는 국가산업의 육성 발전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병무청에서 선정한 업체에서 일정 기간 생산·제조 분야에 종사하면서 병역의무를 이행하는 대체복무제도이다.

이 회사에서 15년째 재직 중인 김영우씨는 “대학생 시절 아버지의 사망으로 가족의 생계를 지원하기 위해 특수용접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2005년 지금 이 회사에 입사하여 산업기능요원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산업기능요원으로 성실하게 복무하면서 꾸준히 용접 전문 기술을 익혔고, 의무복무 만료 후에도 계속 근무하고 있다.

2012년에는 공로를 인정받아 후처리공정팀 책임자로 승진하는 등 회사에서 없어서는 안될 핵심인력으로 성장했다.

김영우 씨는 “산업기능요원 복무시절에 처음 경험하는 2교대 근무의 어려움도 있었지만, 회사 측의 배려와 관심으로 적응해 나갈 수 있었다”며, 후배 산업기능요원들에게 “지금 이 시절이 자신 인생의 튼튼한 디딤돌을 놓는 시기라 생각하고, 항상 긍정적 사고로 생활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신금속(주) 인사담당자는 “인력난이 심한 중소기업은 산업기능요원제도를 통해 전문 인력 충원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며, “현재 복무중인 산업기능요원들도 유능한 전문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관연 경남병무청장은 “산업기능요원 제도는 조기사회 진출과 더불어 산업현장의 전문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제도”라며, “병역의무자들이 산업기능요원을 통해 병역의무를 이행하면서 기술명장으로 성장할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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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저작권자 © 경남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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