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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 4월 개관

기사승인 2021.01.23  10:4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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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유일 공룡의 후예 슈빌 등 1,000여종의 희귀 어류 전시

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 탄생

[경남데일리=권경률 기자] 사천바다케이블카의 연계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아쿠아리움 건립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4월 중 개관한다.

사천시는 1000여종의 희귀 어류·포유류를 만나볼 수 있는 아쿠아리움을 4월 13일 개장을 목표로 현재 70% 공정율을 보이며 막바지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2021년 4월 13일은 사천바다케이블카 개통 3주년이다.

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은 사업비 181억원을 들여 초양도 부지면적 7790㎡에 지상 1층, 지하 2층 규모로 2019년 12월 착공에 들어갔다.

초양섬 지형을 활용한 계단식 형태로 건립되는 아쿠아리움은 부지는 사천시가 제공했으며, 나머지 사업비는 민간자본이 투입됐다.

듀공

수조 규모는 4000t급 이상으로 국내 5위 정도의 규모이며, 이곳에는 하마, 수달, 비버, 물개, 악어 등 400여종의 포유류와 어류, 파충류가 전시된다.

또 인어로 불리는 매너티와 공룡의 후예 슈빌, 초대형 하마 등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희귀동물과 1000여종의 다양한 희귀어종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멸종된 어종 및 전시가 불가능한 동물을 관람할 수 있도록 수족관에 첨단 디지털기술을 적용하기로 해 관람객들에게 질 좋은 관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점쳐진다.

아울러 모든 수조에 전시된 어종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자연채광을 도입하는 등 야생과 최대한 유사한 생활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사천시는 사천바다케이블카 연계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아쿠아리움의 명칭을 ‘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으로 결정했다.

지난 7월 27일부터 1개월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초양도 아쿠아리움의 명칭 공모했고, 작품 1116건이 접수됐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선호도 조사와 내·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금상 1건, 은상 2건, 동상 3건 등 총 6건의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슈빌

시는 사업시행자의 의견을 반영해 ‘바다’라는 뜻의 ‘아라’와 ‘하늘’이라는 뜻의 ‘마루’를 합쳐 단순하면서도 어감이 좋은 ‘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으로 결정한 것이다.

이 명칭은 사천시의 브랜드 슬로건인 ‘하늘로 바다로 사천으로’와 어울리며, 항공우주산업과 체류형 해양관광의 중심도시를 꿈꾸는 사천의 염원도 담겨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와 동절기 추위 등 공사 환경이 다소 열악하지만, 다행히 아쿠아리움 건립 공사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사천바다케이블카에 버금가는 사천의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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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률 기자 hcs@kndaily.co.kr

<저작권자 © 경남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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