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내체육시설의 집단확진 사례 지속에 따른 선제적 예방
[경남데일리 = 황민성 기자] 경상남도는 최근 실내체육시설을 통한 코로나19 집단 확진 사례가 전국적으로 지속되고 확산 증가세가 우려됨에 따라 23일부터 30일까지 도내 541개소 체력단련장업을 우선 대상으로 방역수칙 이행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출입자명부 작성 및 관리 여부, 체온측정 여부, 운동 중 마스크 착용 여부, 실내 음식물 섭취 여부, 시설 내 적정 인원 여부 등 핵심 방역수칙 준수사항이다.
아울러 체력단련장업 사업주에게 증상의심자 출입제한과 운동 중 신체접촉 및 대화 최소화 등 협조를 요청하고 방역수칙을 위반하는 사업주와 이용자에게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으로 인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음을 안내하는 행정지도도 병행할 예정이다.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인 경남지역의 체력단련장업의 주요 방역수칙은 방역수칙 게시 및 안내 출입자 증상확인 및 유증상자 출입제한 출입자명부 작성·관리 시설 내 음식물 섭취금지 마스크 착용 손씻기 밀집도 완화 환기하기 시설 및 장비 소독하기 등이다.
김창덕 경남도 체육지원과장은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피로감을 느끼시는 중에서도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해 주시는 사업주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특별점검은 도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체력단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인해 많이 지쳐있는 도민들이 마음 놓고 체력증진과 여가선용을 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방역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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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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