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어르신 "웃음 가득한 건강식 나눔"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동(동장 권오범) 복지패밀리봉사회(회장 정길임)는 25일 저소득 홀몸 어르신을 모시고 사랑의 건강식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날 복지패밀리봉사회 회원 10명은 저소득 홀몸 어르신 30명을 모시고 따뜻한 건강식 사랑의 국밥을 대접하면서 ‘하하호호 사랑의 온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복지패밀리봉사회 정길임 회장은 “어르신들이 혼자 지내면서 끼니를 제대로 못 챙기는 경우가 많은데 작은 봉사지만 국밥 한 그릇으로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뿌듯하며, 앞으로 지역을 위해 많은 봉사를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오범 산호동장은 어르신들에게 2018 세계사격선수권대회 및 창원 방문의 해 홍보도 하고 “복지패밀리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건강식 나눔 행사를 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에게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복지패밀리봉사회는 지난 3월까지는 마산골포라이온스(회장 하병규)에서 기증한 목욕 쿠폰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목욕봉사를 진행했다.